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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BAI RESTAURANT

두바이의 추위에서 버티자 Chillout Cafe

Chillout Cafe TimeSquareMall -두바이-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는 무더운 열사의 나라이다.
그런데 이곳에서 추위에 벌벌 떠는 사람들이 있다니?  그곳은 실내가 온통 얼음으로 채워져있고 난방시설이라곤 오로지 얼음위에 덮여있는 동물 가죽뿐이라고 한다.

두바이의 쉐이크자이드 도로변에 있는 유명한 쇼핑몰 TimeSquareMall 안에 있는 이 레스토랑의
이름이 Chillout Cafe이다.


Chillout Cafe의 입구모습

입장료(60DHR)를 내고 들어가면 방한복, 장갑, 두툼한 부츠를 준다. 종업원도 방한복을 입고 서빙한다. 레몬이나 딸기 음료 한 잔을 무료로 마실 수 있고, 그밖의 음료와 요리는 별도로 돈을 내야 한다. 조개 고동 모양의 바 장식, 음료수잔, 의자와 테이블까지 모두 얼음으로 만들어져 있다. 두바이의 랜드마크 건축물들을 얼음 미니어처로 만들어 놓았다. 너무 추워서 기념촬영만 하고 10분도 채 견디지 못하고 나간다. 회전율이 좋은 덕에 날마다 성업 중이다.



내부의 테이블,벽,컵,그릇,조명기구,의자등 바닥을 제외한 나머지는 온통 얼음으로 만들어져 있으며
이곳을 방문하는 손님들이나 종업원은 대부분 두꺼운 옷을 입고 추위를 이겨낸다고 한다.


한가지 아쉬운점은 이곳은 술을 팔지않는 non-alcoholic restaurant 이라는 점이다.
이 추위에 소주나 마티니라도 한잔을 하면 얼마나 좋을까!

이곳에선 shish kababs,hot chocolate, 쥬스등만을 먹을 수 있다.
다른음식을 기대하고 가지는 말것..또한 이곳은 섭씨 영하 6도를 유지한다고 하니 그 추위가 만만치 않다는 점을 알고 가야만한다.

무더운나라 두바이에서 색다른 이색체험을 원하는 분들은 Let's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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