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FUJAIRAH

Al Bidyah Mosque -UAE 후자이라의 소박한 모스크-

Al Bidyah Mosque -UAE 후자이라



아랍에미레이트의 여러 토후국중 잘 알려지지 않은 후자이라라는 토후국이 있습니다.

두바이나,사자 아부다비와 달리 후자이라는 아랍에미레이트의 동부해변에 자리잡은 토후국입니다.

오만과 가깝고 대부분 산악지방인 오만과 비슷하게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토후국입니다.

두바이에서 자동차로 오만쪽을 향하다가 좌측으로 방향을 틀어 후자이라 쪽으로 들어가면 두바이에서

봐왔던 지리한 사막의 모습이 사라지고 한국에서는 흔하게 보던 산이 이렇케 아름다운가 하는 생각을

들게끔 합니다.

 


사막이 끝나면서 드디어 산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낙타가 길가를 따라 움직이는게 저넘도 사막보단 도로가 걷기 편한 모양입니다.





후자이라는 이렇듯 두바이에서 볼수 없는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좀더 한국적인 경치가 친근함을 느끼기에 충분합니다.



아름다운 산과 푸르른 나무 물과 맑은 공기가 숨쉬는 이곳에서 자연이 주는 여유로움을 느낄수 있는 것 같습니다.

어릴적 뛰어놀던 고향의 물가와 같은 전경입니다.

 



AD 1446년경 지어졌을 거라는 세게에서 가장오래된 모스크중 하나인 AL BIDYAH MOSQUE입니다.

대략 지금부터 약 580년전에 지어진 모스크라 합니다.

이런 유적이 잘 보존된것은 아마도 이스람 무슬림들의 신앙심이 가장 중요한 이유인것 같습니다.

 



정말 소박한 이슬람 모스크입니다.

산등성이에 자리잡은 이 작은 모스크가 580여년동안 저곳에 있었다는데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완전한 상태를 보여줍니다.



입구를 들어가면 왼쪽과 좌측에 작은 기도하는 각각의 방이 있습니다 그곳에서 남자와 여자가 분리되어 기도를 올립니다.

돌과 점토와 같은 진흙으로 만들어진 모스크가 500여년을 이리도 잘 버티고 있다는 사실이 놀랍습니다.

이곳엔 뚱뚱한 이만(이슬람사원에서 예배를 인도하는자)이 있습니다.

물론 내부의 기도하는 모습은 사진촬영이 안되지만 외부의 모습은 사진을 찍는 것을 허락해 줍니다.

 

아름다운 후자이라의 소박한 모스크에서 두바이의 그랜드모스크에서는 느끼지 못한 소박한 무슬림의 신앙심을  느껴봅니다.

                                                     
                                                                                                                사진:두바이포유 다음카페

                                                  두바이포유 티스토리 블로그  -두바이파파-

                                        

'FUJAIRAH' 카테고리의 다른 글

FUJAIRAH 의 아름다운 풍경들 -아랍에미레이트-  (1) 2008.11.07